강문석 이사는 동아제약 지분 3.74%(37만5531주)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단, 이사 사임에 따라 임원보유소유지분에서는 제외됐다. 강문석 이사는 올해 들어 두 번에 걸쳐 현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특히, 두번째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지난달 말 강 이사는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불효했던 아들로서 사죄를 드린다”며 “형제간의 화합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동아제약 현 경영진은 지난달 8일 강문석 이사를 상대로 낸 횡령·배임 관련 형사 고소는 계속 진행중이다. 횡령·배임건과 이사 사퇴는 서로 연동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 이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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