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펀드 "동원개발 이사회 임시주총 무효"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1.22 11:40

"법원결정 불구 기습적으로 이사회 개최... 조만간 임시주총 소집"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이 고문으로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동원개발 이사회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무효라고 22일 밝혔다.

펀드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결정을 부산고등법원으로부터 지난 19일 받았지만 동원개발 이사회가 20일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개최, 정관개정과 상근감사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동원개발의 이사회가 소집한 임시주총은 법원의 임시주총 소집허가 결정을 무력화 시키려는 편법적인 것"이라며 "상근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회 소집권자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펀드는 곧 상근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소집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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