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2008년 제약업종 최선호주 -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1.22 10:02

2008년 제약업종 톱픽스

우리투자증권은 21일 부광약품의 신약 레보비르 출시로 기업의 가치가 급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2008년 제약업종 최선호종목(톱픽스)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부광약품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제약주 투자의 진정한 매력은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전후로 기업가치가 급증한다는 것"이라며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국내 최초로 신약의 가치를 입증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레보비르 효과는 올해 2분기 실적(3월결산 법인,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78.5% 급증)에서도 확인됐다"며 "레보비르 매출액 기여도가 증가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부광약품의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3QFY07, 4QFY07에 비해 각각 111%, 13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업종 내 최고의 실적 개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보험급여 기간 확대 등 매년 새로운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보험급여 기간의 확대, 장기간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동남아시아 수출에 힘입은 레보비르의 실적 기여도 증가로 이익 모멘텀의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에는 레보비르가 기존 약제보다 우수한 약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해외 임상 데이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밖에 오는 2010년에는 레보비르가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출시될 예정이어서, 해외 판매로부터 유입되는 수익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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