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인근에 아파트 1032가구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1.22 08:46

지하철 이대역 대흥동쪽 6만1926㎡(1만8765평)...평균 16층이하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네거리 인근에 아파트 1032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 '대흥 제2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서강대 뒷편과 맞닿아 있는 이 지역 6만1926㎡(1만8765평)에 평균 16층이하 높이의 아파트 1032가구와 주민센터 등이 건립된다.

공동위는 서대문구 홍은동 411-3번지 일대 10만429㎡(3만1603평)에 대한 '주택재건축사업정비예정구역' 선정안도 가결했다. 명지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이 구역에는 평균 10층 높이의 주거용 건물이 지어지게 된다.

공동위는 또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3만428㎡(9220평)의 '옥인 제1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도 처리했다. 인왕산 자연공원 근처인 이 지역에는 5층 높이의 공동주택 33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도 열어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 일대 '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변경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홍제 균촉지구' 내 홍제동 165-2번지 일대 5천691㎡(1725평)의 '홍제5구역'과 홍은동 48-149번지 일대 1만1438㎡(3466평)의 '홍은1구역'을 균촉지구로 새롭게 지정했다.

위원회는 또 홍제동 296-9번지 일대 '홍제1구역'과 294-50번지 일대 '홍제2구역'의 주거비율을 각각 40%미만과 70%미만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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