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성장률 5.1%..中성장견고-우리투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1.22 08:40
우리투자증권은 선진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국내 경제는 내수확대에 따른 영향이 작용하며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가계 소득 규모 확대, 인구구조 변화, 경제의 안정성 증가, 가계 금융 자산 축적 등 구조적 요인들이 국내 소비성장을 이끌며 소비둔화폭을 제한하는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미국 등 선진국 경제의 수요증가 속도 둔화 우려가 있지만 신흥경제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평균소득을 상회하는 인구와 소비 증가, 늘어난 가계자산 등을 바탕으로 내수기반이 확충되고 주변 국가의 소득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지난 5년간 평균과 유사한 연평균 13% 성장을 이어갈 경우 2009년에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의 인구가 2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돼 중국 소비시장이 10년 이내 최소 6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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