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김 "이명박-김경준 첫 만남은 99년초"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11.22 08:03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22일 "동생 김경준이 이명박 후보를 처음 만난 것은 1999년 2월 또는 3월쯤"이라며 "만난 장소는 서울 프라자 호텔"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김씨를 처음 만난 것은 2000년 초라는 이 후보 및 한나라당의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씨는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미국에 오신 후 한국에 안 들어갔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아는 바로는 아니다. 들어가셨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1999년초부터 2000년초까지 한국에서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지만 정확한 날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후보의 여권이나 공항 출입기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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