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S&P, CDO 등급 하향 조정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1.22 06:51
신용평가사 피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또 부채담보부증권(CDO)에 대한 대규모 등급 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모두 74개, 총 298억달러 규모의 CDO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이 보다 적은 28개, 50억달러 규모의 CDO 등급을 낮췄다.

피치는 지난달 29일 모기지 채권에 대한 등급을 조정한 후 이를 담보로 발행된 CDO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고 이날 등급 조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조정을 포함하면 피치는 지금까지 670억달러 규모의 CDO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이번 조정 외에 240억달러 규모의 CDO를 추가로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지금까지 171억달러 규모의 CDO 등급을 하향했다.

CDO는 모기지 채권이나 바이아웃 펀드 채권 등 다양한 등급의 리스크를 가진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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