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풍방직, 외국기업 1호 거래소 상장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7.11.21 16:31

26일 거래시작… 코스닥 3노드디지탈 이어 외국기업 두번째 한국증시에

화풍방직국제집단유한공사(이하 화풍방직)가 외국기업으로 두번째로 거래소에 상장된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는 화풍방직이 오는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17일 상장된 3노드디지탈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후 두번째 외국기업 상장사이며 주식예탁증서(DR)형태로 상장되는 첫번째 기업이다.

화풍방직은 케이만(Cayman Islands)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에 소재한 자회사를 통해 염색가공 및 방직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702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일 8시부터 9시까지 공모가격(5600원)의 90%와 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를 결정하고, 이후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장당일 가격제한폭(상하15%) 이내에서 주문 제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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