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준씨(BBK 전 대표) 이보라씨의 미국 기자회견을 거론하며 "부인이 눈물쇼를 했고 어머니가 오면 다시 눈물쇼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BBK 정국은 이번 주가 피크가 되고 이번 주가 지나게 되면 시들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명박 후보쪽에서 검찰 조사에 적극 협력했고 김씨측이 보면 10kg 상당의 서류도 미국 법원에 제출돼서 기각되거나 배척된 것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새벽부터 (김씨측의 기자회견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밤새도록 준비하고 난타전을 하루 종일 준비했는데 난타전을 않게 돼서 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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