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LGT용 3G영상폰 선봬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 2007.11.21 13:47

"뱅크온"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가능

삼성전자는 LG텔레콤의 3세대(G) 영상통화 서비스인 리비전A용 휴대폰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리비전A는 CDMA에서 발전된 기술로 최대 3.1Mbps 전송속도를 지원해 영상통화와 고속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신제품은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의 리비전A 휴대폰(SPH-W3150)과 CDMA 해외 자동로밍을 지원하는 자동로밍폰(SPH-C3250)의 2종이다.
↑ 삼성전자는 LG텔레콤의 3G 영상통화 서비스인 리비전A용 휴대폰 2종을 새로 시장에 선보인다.

W3150은 LGT의 3G 서비스인 리비전A를 지원하며, 현재 출시된 리비전A 모델 중 가장 얇은 12.9mm 두께의 슬림 디자인을 채용했다.

기존 SK텔레콤이나 KTF의 3G WCDMA폰과는 달리 별도 범용 가입자 인증 모튤(USIM 카드)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며 편리한 영상 통화를 위해 영상통화용 셀프 카메라, 영상통화 단축키 등을 지원한다.

메탈 느낌의 세련된 컬러에 전면 중앙부에 원반형 휠키를 탑재해 사용자가 메뉴를 편리하게 스크롤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분존 서비스 지원, 이동식디스크,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 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이다.


함께 출시되는 C3250은 사용자의 별도의 작동없이 해외 자동로밍을 지원하는 CDMA 자동로밍폰이다. 현재 자동로밍이 지원되는 12개국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뉴질랜드)은 업무와 여행으로 자주 찾는 국가들이어서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전면에 반짝이는 미러 액정을 채용해 여성들이 손거울 대신 사용이 가능하며 키패드 버튼을 뒤집어서 글자를 인쇄하는 배면 인쇄 방식을 적용해 오랫동안 흠없이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13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MP3, 지하철 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 했다. 화이트, 블랙, 레드 컬러로 가격은 30만원대 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휴대폰 단말기 내부에 LG텔레콤 부가 서비스인 '뱅크온' 서비스를 지원해 은행업무, 신용카드, 증권거래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단말기 2종 출시로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원하는 LG텔레콤 가입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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