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자원보고 캐나다 BC주에 주목하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1.21 13:37

'BC주 투자환경ㆍ유망자원개발 설명회' 개최

코트라는 21일 삼성물산, LG상사 등 국내 60개 기업 관계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 투자환경과 유망자원개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또 이날 BC주 북서부의 동과 아연, 금, 은 몰리브덴 등 각종 광산탐사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기업과의 일대일 상담회도 열었다.

BC주는 천연자원의 세계적인 공급원으로 현재 8개 주요 광산에서 구리와 금, 은, 알루미늄 등의 금속광물과 유연탄을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 탐사개발회사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한한 광산개발회사 웨스턴 켈틱 마인스와 레드콥벤처는 BC주 북서부에 구리, 아연, 금, 은 광구를 가진 대표적 회사로 프로젝트 규모만 각각 30억달러와 25억달러에 달한다.


홍순용 코트라 해외진출지원실장은 "캐나다가 최근 아시아 투자유치를 위해 서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대부분 미개발인 석탄과 세계 4위 생산량의 몰리브덴, 동, 아연 등을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28일 코엑스에서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함께 몽골과 라오스, 멕시코, 페루, 잠비아 등 세계 주요 미개척 자원부국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2007 국제자원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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