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한양대, 금연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1.21 10:40

지역 보건소와 연계…캠퍼스 금연활동 예정

제약회사와 대학교가 협력해 금연활동에 나선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예종석)은 21일 한양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금연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의 금연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독약품과 한양대는 서울 성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한양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서약 행사, 금연자료 제공, 금연전문가의 정기적인 상담, 캠퍼스 내 금연교육 및 강연 실시 등 다양한 금연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종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은 “학업이나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학생들의 흡연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최고의 지성인 동시에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을 양성하는데 학교가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며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금연은 흡연자 본인 뿐 아니라 간접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며 “교육기관 및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이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약품은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니코스탑O 을 패취와 트로키 두 가지 제형으로 판매하고 있다. 패취는 니코틴 함량에 따라 3단계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탕처럼 녹여 먹는 트로키는 민감한 피부나 활동성이 많아 패취를 붙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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