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전선 사흘연속↓, 5만원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1.21 09:22
대한전선이 사흘 연속 하락, 5만원 대로 내려앉았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2300원(3.71%)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하락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물량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20일 총 3775억원 규모의 BW와 CB를 발행키로 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회사채 발행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전선회사 인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양호한 조건으로 BW, CB를 발행, 재무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전력선 부문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데다 세계 최대 전선회사인 프리즈미안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자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행사가격의 조정없이 CB와 BW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발행주식수가 9% 가량 증가하게 된다"며 주당 가치 희석을 반영, 목표주가를 8.3% 낮춘 8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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