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상, 경제·통상·관광 협력 강화키로

싱가포르=권성희 기자 | 2007.11.20 18:43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회의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3 정상회의 직후 행사가 열렸던 샹그릴라 호텔에서 리센룽 총리와 환담을 갖고 양국간 우의와 변함없는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3월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앞으로도 경제·통상, 관광 분야 등에서 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아세안 통합 노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가 지속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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