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나흘만에 상승..철강주 주도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20 17:41
20일 중국 증시가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 스틸의 가격인상 선언으로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5%(23.88포인트) 상승한 5293.70을. 선전종합지수는 1.82%(23.73포인트) 오른 1327.47을 기록했다.

바오산 스틸은 이날 열강철강의 가격을 톤당 300위안(4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오산스틸과 안강철강이 각각 3.9%, 9.6% 급등했다. 중국 2위 철강업체인 탕산 철강도 일일 제한폭인 10% 급등했다.


포춘 SGAM 펀드의 펀드매니저 가브리엘 곤다르드는 "철강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철강주는 중국 주식 가운데 가장 유망한 업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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