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에리카 김 괜한 짓하는 것"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11.20 17:15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20일 BBK 전 대표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이 21일 이면계약서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에 대해 "괜한 짓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택가에서 한나라당 창당 10주년 기념 봉사활동으로 연탄배달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면 계약서를) 가져다 보면 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권의 의혹제기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자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어 BBK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대통령 선거 아닌가. 대선에 맞는 질문을 합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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