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문국현 토론 제안 환영"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7.11.20 16:34

김현미 대변인 "민주당과 대화 계속되고 있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측은 20일 문국현 후보의 사퇴 요구 및 TV토론 제안에 대해 "단일화 토론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 선대위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문국현 후보의 입장에 일부 지나친 표현이 있었지만 그 핵심은 단일화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제안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문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사퇴하라" "왜 사퇴해야하는지 모른다면 TV토론에서 가르쳐줄 수 있다"고 정 후보를 비판했지만 본질은 TV토론 가능성을 보인 점이라고 판단한 것.


김 대변인은 "문 후보가 단 한 번도 이런(TV토론) 말씀을 한 적이 없다"며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민주당과 통합 협상에 대해 "가능성은 열려 있고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대표단의 말을 인용, "오늘내일 안에 (협상을)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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