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저가매수..1.1% 반등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20 15:43
20일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금융주에 대한 실적 우려로 다우지수가 1만3000선을 내주면서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168.96포인트) 오른 1만5211.52을, 토픽스지수는 0.87%(12.66포인트) 상승한 1469.27를 기록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 매니저 마사노리 이쿠나가는 "일본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하지만 최근 증시 급락은 기업 예상실적에 비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 증시가 33년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엔화를 빌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엔케리트레이드 자금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오후 3시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0.40엔을 기록, 전날 뉴욕증시의 109.76엔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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