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 위한 '사랑의종이학' 행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1.20 11:31

한독약품·대한당뇨병학회…성금 2000만원 전달

종이학 한마리를 접을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독약품은 20일 '사랑의 종이학'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1380만원에 임직원의 성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당뇨인 사랑기금'으로 대한당뇨병학회에 전달했다 밝혔다.

'사랑의 종이학' 행사는 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동 진행한 행사로, 참가자들이 종이학을 한마리 접을때 마다 한독약품이 100원씩의 성금을 적립했다.

이번 행사는 10개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200여 병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만8000마리의 종이학이 모아졌다. 특히 한독약품 임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7000마리의 종이학을 전달했다.


장희현 한독약품 마케팅실장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당뇨병 조기발견과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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