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민주당과의 통합 여지 있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7.11.20 11:17
민주당이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통합 결렬을 두고 신당에 대해 공세에 나선 가운데 신당 측은 여전히 통합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신당 최재천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통합의 대의에는 다 동의하고 있다"며 "오늘 오전에도 미팅이 있을 것이고 또 막후 협상이 진행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문제에 대해 일체 이의가 없는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통합의 내용에서 이견이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자칫 국민들에게 정치공학적으로 비춰지거나 기득권 타툼, 지분다툼으로 비춰지는 일은 자제해야 하는데 막상 현실 정치에 발담그고 있는 분들의 이해관계는 다른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당 이낙연 대변인도 "민주개혁 세력은 힘과 정성을 모아야 한다"며 "합당한 방법을 찾기 위해 더욱 지혜를 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통합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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