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열풍 안정,관심은 동유럽 펀드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11.20 10:25

[펀드플로]16일 현재. 미래에셋 쏠림은 지속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와 국내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1000억원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유럽펀드와 브릭스 펀드 등 해외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외 펀드 모두 미래에셋으로의 쏠림은 지속되고 있다.

2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총 2,578억원 늘어났다. 이 중 재투자분은 1,119억원이며, 신규설정자금은 1,459억원이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에 가장 많은 227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에 192억원, 미래에셋플래티늄랩주식 1에 98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에 88 억원이 유입됐다.



해외펀드의 경우에도 미래에셋으로의 쏠림은 두드러졌다.


해외 주식형의 경우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C에 799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에 307억원이 유입됐고, 혼합형인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 1C-C에 768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C-A)에 415억원이 몰렸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 예상과 국내 및 글로벌 증시의 등락이 지속되면서 주요 투자대상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자원부국(지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권 연구원은 "16일 해외펀드 일일 자금 유입 규모의 54%가 브릭스 및 동유럽 펀드로 유입됐다"며 "최근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국펀드는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으나 일부 이익실현이 지속됨에 따라 유입규모가 크게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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