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김,내일 미국서 BBK 기자회견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7.11.20 10:15
김경준씨의 친누나인 에리카김(44)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에리카김은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사에 보낸 팩스에서 "내일 오전 11시30분 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와 BBK간의 3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리카김은 BBK 관련 중요 문건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10.43kg 상당의 서류상자를 김씨 변호인인 박수종 변호사의 서초동 사무실로 보내온 바 있다.


에리카김은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의 BBK 실소유 여부를 증명할 김씨와 이 후보 사이의 '이면계약서' 등을 공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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