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71인치 PDP 유럽 대형쇼핑몰에 설치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1.20 11:00

"소니, 필립스 등 7개 전자업체간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


LG전자의 PDP TV가 중유럽 최대 규모의 쇼핑몰에 안내용 디스플레이로 설치됐다.

LG전자는 체코 펠라디움 쇼핑몰에 71인치 PDP 33대와 42인치 LCD 88대 등 총 121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펠라디움은 11층 건물로 중유럽 최대 규모이며 유럽전체에서도 세번째로 큰 쇼핑몰이다. 이달초 개관했음에도 벌써 하루 평균 5000명이 찾고 있다.

특히, 오픈 6개월 전에 900여 입점 업체의 예약이 완료돼 현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전자 PDP와 LCD는 쇼핑몰 입구, 복도 및 주요 길목에 위치해 각종 광고, 홍보, 안내보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이번 수주전에서 소니, 필립스 등 7개 업체간 치열한 경쟁에서 제품력과 서비스 대응력을 높게 평가 받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두바이의 바바리아 호텔에 5000대의 LCD TV를 공급했으며, 이탈리아 로마를 비롯한 주요 철도역에 3200대의 LCD모니터를 설치한 바 있다.

LG전자 송기주 체코법인장은 "펠라디움 쇼핑몰의 디지털보드를 통한 최첨단 제품 이미지 제고효과와, 콘텐츠별 엔딩샷의 LG브랜드 노출 효과는 단순한 손익계산서로는 계산이 안될 정도로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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