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실무접촉 20일 열려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7.11.19 18:48
제1차 남북총리회담에서 합의된 남북철도 실무접촉이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문산~봉동 철도화물 수송 개통을 위한 절차와 방법, 개성~신의주간 철도 개보수를 위한 현장조사 등의 문제를 세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남측에서는 김형석 통일부 경협기획관을 수석대표로 김경중 건설교통부 남북교통팀장 등 4명이 회담에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박정성 철도성 국장을 비롯, 3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한편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를 위한 실무접촉 또한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 총리회담에서 내년부터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에 착수키로 하고 이를 위한 현지조사를 금년 중에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문산~봉동 구간 철도화물 수송을 다음달 11일 개통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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