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신당, '이명박 BBK 의혹' 총공세

김성휘 기자 | 2007.11.19 14:44
대통합민주신당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BBK 공세'를 퍼붓고 있다.

신당은 지난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선대위 발대식에서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5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의 제작해 상영하는 등 연일 이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신당 정동영 후보는 이날 "이 후보측이 BBK 전 대표 김경준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또 "주가조작과 자금세탁, 횡령과 사기 혐의가 벗겨지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국민의 자존심은 어떻게 되느냐"며 "이 후보는 거짓말의 고리를 끊어 진실을 고백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는 검찰을 방해하는 일체의 언동을 중단하고 동업자인 김경준과 함께 진실을 밝히는 (검찰의) 노력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 후보) 본인이다"며 "작은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부르는 거짓말의 순환고리를 끊을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아울러 "이명박 후보가 경제전문가란 말을 믿을 수가 없다"며 "이 후보의 부패경제, 천민경제, 위장경제, 낡은 경제를 물리치고 정동영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운하 삽질을 시작했을 때 한국은 일대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환경단체가 모두 들고 일어설 것이고 한국은 세계적 웃음거리되며 후손들은 운하를 메우느라 부담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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