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주는 '제7회 고혈압 주간'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1.19 13:57

대한고혈압학회, 시민대상 무료 강좌 등 행사 다채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 조선의대 교수)는 오는 26일부터 12월1일까지 1주일 동안을 '제7회 고혈압 주간'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 기간 동안 고혈압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 경희대의대 교수)와 더불어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제 7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고혈압 주간(11월26일~12월1일)에는 전국 19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각 병원 별로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의학 정보와 함께 영양, 운동 강좌가 진행된다.


고혈압의 위험성과 올바른 고혈압 관리와 치료방법에 대해 전문의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검진과 함께 진료 상담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두가지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홍순표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꾸준한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인식과 치료, 조절률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아직 고혈압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인 만큼 고혈압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2001년부터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고혈압 캠페인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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