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힘의이동', 투자비율 등 고객선택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7.11.20 12:45

[주목! 2008년 유망펀드]대우증권 '마스터랩 힘의 이동'

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은 내년에 '마스터랩 힘의 이동'을 주력 상품으로 삼았다. 이 상품은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인 이머징마켓에 집중투자한다.

'마스터랩 힘의 이동'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 중 운용 성과가 검증된 우량 펀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랩 상품이다. 투자지역 및 자산배분 방식에 따라 ‘힘의 이동-BRICs’와 ‘힘의 이동-이머징마켓’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단일 지역 또는 한 개의 펀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수익률 편차 및 안정성 리스크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힘의 이동-이머징마켓’을 선택할 경우 투자지역, 펀드선정, 주식 투자비율까지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식 고편입 상품에 대해 다소 거부감을 갖고 있는 안정지향적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또 가입 이후에도 언제든지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고객이 해외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포트폴리오를 희망할 경우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세테크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우증권 측은 "이 상품은 2005년 출시된 마스터랩 친디아부터 시작된 마스터랩 글로벌 시리즈 4탄 성격의 상품"이라며 "기업들의 높은 이익증가율, 새로운 내수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갖고 있는 다양한 이머징 증시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최근 주가 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차이나 펀드의 대안상품으로 활용 가능한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마스터랩 친디아, 역동의 아시아, In Europe 등 해외투자형 랩어카운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별도의 가입대상 자격 없이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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