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불합격 대상자는 모두 서울 목동 종로M학원을 다닌 김포외고 합격생들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문제유출 사건과 관련해 합격이 취소된 학생은 당초 54명에서 6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 교육청은 "종로M학원이 김포외고 합격자 중 자신들의 학원 소속 학생을 시험문제 유출 시점이 아닌 경찰 수사 시점을 기준으로 선별해 불합격 처리자가 당초 발표보다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중 이들 63명에게 해당 학교를 통해 학교장 명의로 '합격 취소'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또 향후에도 추가 불합격 대상자가 확인될 경우 현재의 방침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학생 학부모들은 불합격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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