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방병원도 서비스평가 실시"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7.11.19 11:00

내년 경원대 부속병원 등 12곳 우선 실시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 및 한의학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내년부터 한방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내년 중으로 △경원대 부속 △경희대 부속 △경희대동서신의학 △대구한의대 대구 △대전대 둔산 △동국대 일산불교 △동신대 부속 △동의대 부속 △상지대 부속 △세명대 부속 △우석대 전주 △원광대 익산 등 12개소에 대한 평가를 벌일 방침이다.

복지부는 2009년에는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한 뒤 그 결과를 반영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질 향상 체계, 입원생활 등 해당 병원의 전문성을 측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평가를 벌일 계획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 중에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경향을 중심으로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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