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LG電·현대제철, 콜ELW 기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1.19 10:24

[ELW, 일주일에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11월 19~23일) 현대중공업과 LG전자, 현대제철의 단기상승이 기대된다며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해선 "지난 주말 60일선을 확인한 후 긴 양봉이 발생했다"며 "주봉상 정배열로, 상승추세는 훼손되지 않았지만 60일선을 이탈할 경우 손절매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이 제시한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는 70만원.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 가운데에선 7447콜ELW와 7372콜ELW를 투자종목으로 선정했다. 7447콜ELW는 행사가 56만원으로 외가격, 7372콜ELW는 행사가 46만원인 내가격 상태(16일 기준)로, 두 종목 모두 보수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일봉상 정배열이 유지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20일선을 확인한 뒤 낙폭 축소했다. 한국증권은 "기관의 순매수종목으로, 주봉상으로도 이평선 정배열 유지되며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3만2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는 7442콜ELW와 7452콜ELW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7442콜ELW는 행사가 9만8000원으로 등가격상태이며 7452콜ELW는 행사가 11만2000원인 외가격 상태다.

현대제철은 지난주 장중 120일선을 확인한 뒤 5일선 위에서 양봉이 발생했다. 한국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 주봉상 정배열 유지되고 있다'며 "주봉상 과매도권으로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상태지만 주봉상 60일선 돌파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을 기초자산으로 한 종목으로는 7465콜ELW와 7437콜ELW를 제시했다. 두 종목 모두 외가격 상태로,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종목이다.


◇ 지난주 신세계↓ 한진해운·신한지주↑

지난주(11월 12~16일) 한국증권이 투자종목으로 선정한 신세계는 한주간 -3.25% 하락했다. 신세계를 기초자산으로 한 7430콜ELW는 10% 가까이 손실을 냈다.

반면 한진해운은 2.18% 상승, 7433콜ELW와 7459콜ELW는 각각 12.82%, 7.37% 올랐다. 은행주 상승세에 따라 신한지주가 3.1% 상승하면서 7402콜ELW와 7480콜ELW도 각각 9.3%, 12.38%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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