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T업황은 전약후강"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1.19 09:06

2008년 IT섹터 투자전략...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반도체의 순으로

메리츠증권은 19일 2008년 전반적인 IT업황에 대해 전약후강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섹터투자 전략은 시차를 두고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반도체의 순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디스플레이는 2008년 전반적인 이익모멘텀이 좋고 투자확대로 인한 중소형주의 실적개선 기대로 상반기까지 주가흐름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LG필립스LCD의 8세대 투자에 따른 이익 악화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기전자의 경우 상반기에는 TV, 휴대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이들 업체와 더불어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의 경우 아직 공급과잉으로 인한 메모리가격 하락 우려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주가흐름은 타 IT섹터에 비해 떨어질 수 있으나 예상대로 2분기 저점이 가시화 될 경우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상승속도는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