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주식중개 강점..저평가 과도-동부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1.19 08:58
동부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주력 업체에 대한 지나친 평가절하로 대신증권이 과도하게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이다.

동부증권은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6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9조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현재 주식중개 시장이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들의 연이은 자본확충으로 전체 신용융자 가이드라인이 높아져 신용잔고 추이가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동부증권은 대신증권이 총 주식수에서 우선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41%에 이를 정도여서 가치평가(밸류에이션)에 어려움이 있지만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 면에서도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실적 면에서도 7 ~ 9월 실적이 영업이익 74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6% 줄어들긴 했지만 신용거래 규제, 증시 변동성 등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배당 매력 면에서도 배당수익률이 3.8%,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7.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부증권은 다만 최근 해외 DR 발행이 계획돼 주식 및 수익 희석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류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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