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아세안+3 참석차 오늘 출국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11.19 07:42
노무현 대통령은 20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9일)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진전 상황과 남북 정상회담의 의의 및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참가국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아세안+3 협력 추진 방향으로 역내 경제공동체 구축, 역내 개발격차 해소 및 사회·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인 20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도 주재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9월 후쿠다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중,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과 북한 핵폐기 및 평화협정 논의 프로세스,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4자 정상선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2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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