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선대위 발족식에서 "지난 60년동안 서울은 한강 하구를 이용하지 못한 호수도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포 애기봉을 방문한 얘기를 소개하며 "지휘관에게 60년동안 한강하구를 이용한 적있냐고 물었더니 거북선이 한강에서 남해갈때 남북 합의에 의해 딱 한번 이용한 적있다고 하더라"며 "대통령이 되면 한강하구를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 "임진강과 만나는 한강하구는 넓은 강"이라며 이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에는 배가 다니지 않아 50년간 쓸 수 있는 11조원에 달하는 모래가 켜켜히 쌓여있다"며 "골재를 채취해 남북이 상생하고 서울을 항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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