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내일 '아세안+3' 참석차 출국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11.18 17:52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전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6자 회담 진전 상황,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 등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참가국들이 지속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역내 경제공동체 구축, 역내 개발격차 해소 및 사회·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세안+3 체제의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 '제2차 동아시아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과 이의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을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채택한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기간인 20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 및 제 8차 한중일 정상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9월 후쿠다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중,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함께 북한 핵폐기 및 평화협정 논의 프로세스,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4자 정상선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오는 2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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