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 사업 활성화 적극 나선다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11.18 09:15

와이브로 전담조직 신설, 내년 42개시로 커버리지 확대

SK텔레콤이 와이브로(WiBro) 사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의 경쟁력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커버리지 확대 및 신규가입 유치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마케팅 부문내에 와이브로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와이브로 사업팀)을 16일자로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와이브로 사업 전략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수립, 와이브로 기반 마케팅을 위한 기반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현재 서울·수도권·광역시 등 23개 시에 설치돼 있는 56개의 핫존(Hot Zone)을 2008년까지 지방 도청 소재지 등 42개시 100여 개의 핫존(Hot Zone)으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출시된 2개 기종의 모뎀 (SCH-H110, SCH-H120)외에 11월 말 SCH-S130모델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 해 말까지 가입비 (3만3000원)을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6월말까지 신규 가입할 경우에는 6개월간 무제한 무료로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신규 가입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SK텔레콤 이방형 MNO 총괄 부사장은 “ 현재 보다 전송속도 및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Wave 2장비’의 출시 시점을 기해 와이브로에 대한 투자 본격화 및 커버리지 확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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