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증산 거부, 유가 상승 반전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16 19:50
베네수엘라의 증산 거부 발언 이후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상회담에 참석, OPEC의 가격 조정 능력이 사실상 전무하다며 다음달 OPEC 회의에서 증산을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4주만에 처음으로 미국 석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5일 하락세를 보였던 유가는 라미레즈 장관의 발언 이후 상승 반전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0.47달러 오른 93.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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