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코프, 카자흐 광산 지분 추가매입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1.16 16:51

매입가격은 1억불에서 5100만불로 하향

엔디코프(대표 윤웅진)는 16일 정정공시를 통해 카자흐스탄 카라타스 광산의 지분 54.3%를 5100만달러(약 469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엔디코프는 카라타스 광산 지분 33%를 1억달러에 매입할 계획이었다.

엔디코프는 지분을 더 매입하기로 한 것은 세계적인 광산평가 기관인 에스알케이 컨설팅 리미티드(SRK Consulting Limited社, www.srk.com)의 평가결과를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엔디코프는 이번 결정으로 추가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앞으로 카라타스 광산개발 사업의 추진 주체로서 직접적인 개발 및 운영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평가는 광물의 가격 및 매장량, 채굴기간 등이 매우 보수적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이익(upside potential)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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