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동맥경화에도 효능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1.16 15:37

크레스토, (죽상)동맥경화증 적응증 미FDA 승인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대명사인 스타틴이 혈관에 기름때(플라크)가 쌓이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것이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스타틴 제제 최초로 광범위의 (죽상)동맥경화증 적응증(A broad atherosclerosis indication)을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에서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을 야기하는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크레스토를 식이요법과 병용하도록 승인한 것으로 의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설명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동맥혈관에 기름때(플라크)가 쌓여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 차단하여 협심증, 심장마비, 뇌졸중을 일으키는 세계적인 사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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