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호암 이병철 회장 20주기 추모 행사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7.11.16 11:48

삼성, 한솔, CJ, 신세계 등 범 삼성가 가족 및 추모위원 등 250여명 참석

호암 이병철 회장 20주기 추모행사가 삼성,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 가족 및 친지와 추모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내 호암 묘역에서 열린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가 가족 친지를 비롯해, 강영훈 추모위원장(전 국무총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 이병철 회장 20주기 추모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삼성가 가족 및 친지 외에 강영훈 추모위원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 김태길 대한민국 학술원 원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등 추모위원을 비롯한 내외귀빈 25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약력보고 △강영훈 추모위원장의 추모식사 △박태준 포스코 고문의 추모사 △김남조 시인의 추모시 낭독 등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또 이병철 회장의 생가 개방 행사도 이날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생가 및 마을 공동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생가 개방행사에는 삼성 사장단과 호암재단 관계자, 지역기관과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주기 행사는 호암재단 주관의 기념식과 정곡면 행사추진위 주관의 마을잔치로 구성되며, 식전행사로 지신밟기, 큰북공연에 이어 기념식, 테입 커팅 및 내외귀빈 생가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호암의 생가는 최근 새로 단장돼 부지 1861㎡에 안채(52.04㎡)와 사랑채(46.8㎡), 대문채(22.19㎡), 창고(62.59㎡)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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