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이승엽선수와 난치병 기부금 지원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1.16 10:53
국민은행은 지난 4월 판매했던 '이승엽홈런정기예금'과 연계해 난치병을 앓고있는 환아를 위해 적립한 기부금 8000만원과 헌혈증서 5500장을 이승엽 선수와 함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흡인성 폐렴을 앓고있는 김지환 환아 등 후원대상 아동들과 성상철 서울대학교 병원장, 국민은행 이달수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됐다.

이승엽 선수도 자리를 함께 해 어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인'캥거루통장'과 '캥거루펀드'를 통해 고객과 은행이 조성한 기부금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지난해 3억2500만원과 올해 1억500만원 등 모두 4억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승엽 선수의 상징인 홈런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홈런수에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했고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와 함께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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