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지구온난화 센터 고문으로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7.11.16 10:56

16일, 아시아여성학회 등 참석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Jane Goodall)(73) 박사가 한국 환경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센터'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지구온난화센터 고문
으로 위촉된 제인구달
박사ⓒ환경재단
제인 구달 박사는 15일 환경재단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온난화 문제 해결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구촌 과제"라며 "온난화를 막기 위한 환경 단체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센터는 우리나라가 설립을 주도해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세계적인 민간 환경 단체다.

생태계 보존운동인 ‘뿌리와 새싹' 아시아 투어차 14일 한국을 방문한 제인 구달 박사는 16일 오전 9시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아시아여성학회 창립식 축사를 한 뒤 이화여대 학술원에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제인 구달 박사는 자연과의 삶의 경험을 책으로 엮는 집필 활동을 하며 생태계 운동을 위해 1년에 300일 이상 전세계를 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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