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하나로에 'Ba2'의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투자등급보다 2단계 낮은 수준이다.
무디스의 부사장인 로라 애크리스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하나로텔레콤이 KT와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SK 텔레콤에 대해서는 'A2'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G와 뉴브릿지 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 지분 39%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S&P도 이날 하나로텔레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등급 상향 가능성을 높였다. S&P는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P는 성명을 통해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지분 인수는 하나로텔레콤의 재무적 안정성과 사업위험관리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SK텔레콤에 대해서는 'A' 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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