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는 인삿말에서 "여기는 한명숙의 나와바리입니다, 제 나와바리에 왔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와바리'는 일본어로 '구역'이란 뜻. 그의 지역구가 일산(고양시 일산갑)이다.
한 위원장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겨냥, "대통령 선거를 하기 전에 (후보)자격시험이라도 보자"며 "재산 늘리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내 자식만 잘되라고 범법행위 마다하지 않고, 출세를 위해 모든 범죄를 앞장서서 한 자격불량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가 흥하겠느냐 망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엔 경기·인천 지역 지지자와 지역 선대위 관계자등 2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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