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학교에서 있었던 관광산업 발전 정책간담회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 대한민국 법이 살아있고 법을 담당하는 정부 조직이 공정히 할 것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이것을 이용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법은 법에 맡겨야 한다"면서 "과거 2002년 김대업과 같은 발상은 버려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의 자녀 위장 취업 문제에 대해 이회창 후보가 비판한 것 관련 "이회창 전 총재는 정권교체에 대해서는 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다. 언젠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확신한다"며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이명박 후보와의 문답 내용
-이회창 후보가 자녀 위장 취업 관련 법을 어기는 것은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는데.
▶이회창 전 총재는 정권교체에 대해서는 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다. 언젠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확신한다. 더 이상 이야기할 것 없다.
-김경준씨 귀국 관련 후보 등록 이전에 기소가 가능할 정도로 자료를 갖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법의 문제다. 대한민국 법이 살아있고 법을 담당하는 정부 조직이 공정히 할 것으로 신뢰한다.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이것을 이용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법은 법에 맡겨야 한다. 과거 2002년 김대업과 같은 발상은 버려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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