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대표단, 15일 오전 분야별 접촉 진행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7.11.15 11:35

조선ㆍ철도도로ㆍ보건의료 등 3개분야..."청와대 환송오찬 추진 중"

남북은 총리회담 이틀째인 15일, 3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접촉을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시키고 있다.

3개 분야는 △조선협력단지 △철도ㆍ도로 △보건의료 등이며, 각 분야별로 대표 1명과 실무인원 2~3명이 참석 중이다.

조선협력단지의 경우 남측에서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북측에서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이 대표를 맡았다.

철도도로 분야는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과 박정성 철도성 국장이, 보건의료 분야는 김정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과 박정민 보건성 국장이 각각 대표를 맡고 있다.


분야별 접촉이 끝나면 북측 대표단은 개별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공동석식이 준비돼 있다.

주요 관심사항인 북측 대표단의 노무현 대통령 예방은 16일 청와대 환송오찬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식 통일부 대변인은 "청와대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면 통일부나 청와대에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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