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초일류 친환경제품 기술 뽐내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11.15 11:21

친환경상품 전시회서 관련 상품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절전형 LCD TV를 비롯해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소음 레이저복합기, 소음·진동을 최소화한 드럼세탁기, 알레르기케어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7 친환경상품 전시회에 친환경 제품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는 주위 밝기에 따라 화면밝기가 자동 조절되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EU RoHS(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가 금지하는 6대 유해물질은 물론 할로겐 계열의 유해물질까지 사용하지 않는 부품군(반도체, HDD, ODD) 전시와 삼성전자가 운영 중인 아산 재활용 센터의 폐제품 리사이클링 과정, 역대 친환경 수상 실적 등도 소개한다.

삼성전자 CS경영센터 박상범 센터장은 "최근 환경규제가 유해물질 중심에서 제품환경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고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삼성전자는 에코 파트너 인증제도 등 자체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제품의 녹색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3년 '녹색구매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설계를 위한 '에코 디자인 평가제도', 협력회사의 환경 품질을 평가하는 '에코 파트너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모든 제품의 LCD 패널에 PVC(Poly Vinyl Chloride)를 제거하는 등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논란이 있는 물질에 대해 자발적인 대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친환경 제품 출시에도 앞장서, 블루엔젤(Blue Angel)을 비롯한 국내외 환경마크를 취득하고, 사내 제품환경분석Lab이 BAM(독일 연방재료시험연구소),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의 공인시험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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