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서청원, 李선대위 상임고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7.11.15 11:17

'당화합' 박근혜 예우 차원

한나라당은 15일 최병렬, 서청원 전 대표와 박희태 전 국회 부의장을 이명박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임명키로 의결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당의 원로인 최병렬, 서청원 전 대표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등 세 분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모시기로 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전 대표와 서 전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선대위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이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임명은 박 전 대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이날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함께 임명된 박 전 부의장은 경선 당시 이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경선 승리에 기여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지난 달 8일 박 전 대표, 이기택 전 민주당 대표,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4명을 이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에 임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단은 모두 7명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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