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사장 "SKT, 회사에 도움되는 선택"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11.15 11:05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인트라넷에 글 남겨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회사와 임직원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하나로텔레콤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박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박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바로 지분 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로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가 바뀌어도 경영 방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올해를 당기순익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선 아직 해결해야할 난관이 많다"며 "한순간도 방심하거나 포커스를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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