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UV컨셉트카' 북미서 첫선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11.15 11:35

컨셉트카 KND-4로 LA오토쇼 참가..기아 디자인의 새로운 세계로

기아차 컨셉트카 Soul

기아차의 컨셉트카 KND-4

“Welcome to the New World of Kia!”

기아자동차는 15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8 LA 오토쇼'에서 준중형 SUV 컨셉트카 'KND-4'를 출품해 북미시장에 첫번을 보였다.

기아차는 'The New World of Kia'라는 주제로 KND-4, Soul 등 차세대 SUV 컨셉트카를 전시하고,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브랜드를 표현하는 새로운 모터쇼 전시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 미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KND-4에 모두 녹아있다"며 "자유를 꿈꾸는 운전자의 개성을 구현한 KND-4는 도시와 아웃도어 라이프의 경계를 넘어서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KND-4는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와 피터 슈라이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컨셉트카다. 지난 4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기아차 SUV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KND-4에는 2200cc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며 주로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버킷 타입의 4인승 독립형 시트가 적용됐다.

조명을 최소화하고 소재와 내장 컬러를 이용한 간접조명으로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 이미지를 보였다.

스티어링 휠에 디스플레이 화면을 적용, 간단한 운행 정보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최첨단 IT 신기술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소형 CUV 컨셉트카 'Soul'도 LA오토쇼에 출품했다. 'Soul'은 스포티하고 대담한 SUV 외관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인테리어를 갖춘 차세대 소형 CUV다.

기아차는 LA오토쇼에 오피러스(수출명:아만티), 로체(수출명: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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